[현장영상+] 권덕철 "전담응급센터 확대, 일반 의료기관 진료하도록 지침 정비" / YTN

2022-03-07 0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연일 20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도 커져서 지난주에만 천 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위중증 환자는 최근 8백 명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도 110만 명을 훌쩍 넘겼는데요,

지금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권 장관의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들어보겠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장관]
최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20만여 명에 달하여 국민 여러분들께서 불안과 우려가 크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오미크론이 전파력은 높아도 중증도가 낮아 중환자 병상과 중등증 병상 가동률이 각각 59.8%, 49.3%로 의료체계는 아직까지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미크론의 특성과 방역의료 역량을 고려하여 중증화와 사망 최소화로 전략을 바꾸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월부터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1명, 1명 찾아서 격리하고 치료하는 대신 고위험군에 방역화 의료역량을 집중하는 체계로 전환하여 대응하고 있습니다.

3월 1일부터는 확진자의 동거 가족 격리 의무를 없앴고 방역패스를 일시 중단하였습니다.

방역패스가 중단됨에 따라 종교행사와 같은 대규모 행사, 집회도 접종이나 PCR 음성 여부와 관계없이 299인까지 모일 수 있도록 완화했습니다.

정규 종교활동도 접종이나 PCR 음성 확인 여부와 관계없이 수용 인원의 70%까지 가능합니다.

3월 5일부터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의 고통을 고려하여 영업시간을 22시에서 23시로 1시간 연장하였습니다.

한편 내일부터는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한 구급대원의 보호복을 종전의 레벨D급에서 전신 가운 4종 세트로 간소화할 예정입니다.

주요 방역조치를 차근차근 완화하는 한편 의료대응 역량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고위험군에 대한 빈틈 없는 재택치료를 위해서 집중관리의료기관은 병원급 총 850여 개, 의원급은 총 300여 개를 목표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고령층 환자분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중등증 병상 2275개를 추가로 확충하고 기존에 중환자실에만 적용해 오던 병상 효율화 방안을 준중증과 중등증 병상까지 확대 적용하였습니다.

코로나19 전담 응급센터를 9개 ... (중략)

YTN 권덕철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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